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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AI 핵심 서비스들 매출 지속 증가-한국
입력 : 2021-12-16 오전 8:34:5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바이브컴퍼니(301300)에 대해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브컴퍼니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하에 AI, 빅데이터 공공 사업 수주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솔버(solver) 매출이 향후에도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구독서비스와 핀테크 등 신사업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게 회사의 미래 전략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공공부문에 AI를 이용한 문제해결 솔루션(AI 솔버)을 판매해 외형을 키우고 있다.
 
그는 "'AI 어시스턴트(Assistant)' 또한 'AI 리포트'와 'AI 에이전트'의 고객사가 증가하며 3분기까지 누적매출 56억원으로 작년 매출 수준인 1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브컴퍼니의 외형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독보적인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브컴퍼니의 신사업 분야 성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원을 테크핀과 디지털트윈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테크핀은 관련 자회사인 퀀팃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디지털트윈 또한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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