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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손실보상안 진전…온전한 보상 계기되길"
입력 : 2021-12-17 오후 4:24:2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17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방안에 대해 "그간 일방적 방역강화 방침에서 진전됐다"면서도 "피해를 보전하기에는 역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방안은 정부가 소상공인연합회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한 것으로 평가하며, 그간의 일방적인 방역 강화 방침 발표에서 벗어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강화된 방역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안으로 피해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소공연은 "방역패스 검사 정착을 위해 실제 인건비 수준이 필요해, 100만원 지원은 부족한 수준"이라며 "손실보상 업체도 현재 90만개보다 더 상향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방역 방침으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 만큼, 이번 대책이 소상공인들의 온전한 손실보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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