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0일
엔시스(333620)에 대해 국내 유일한 2차전지 전공정 검사장비 업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전극 공정에서 원단의 치수,폭, 표면 불량과 조립 공정에서 극판을 파우치나 캔 형태 삽입 후 용접·봉인 상태, 적재의 정렬 및 폭의 오차를 검사한다”면서 “또한, 활성화 공정에서 셀의 높이와 폭, 외관, 셀 용접 부분 핀홀 및 전해액 불량을 확인하고 셀의 외부 부착물 간의 간격도 본다”고 말했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 각각 415억원, 7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직전 보다 14%, 6.8%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국내외 업체의 공장 증설과 신규투자와 관련된 발주가 나올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 신규 수주 가능 규모를 370억~45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각 고객사 내에서 장비수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 시장점유율(M/S)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향후 4년간 수주 가능한 금액을 3850억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