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제작하는 리노핀은 경쟁사가 구매해 사용할 정도로 높은 시장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테스트 수요 증가로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비메모리 산업은 자율주행 자동차, AI(인공지능) 산업, 5G(5기가 이동통신) 통신망 확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높은 기술 경쟁력과 빠른 고객사 대응 능력으로 글로벌 비메모리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리노공업은 리노핀 제작과 테스트 소켓 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제작에 필요한 핵심공정(11단계)을 내재화하며 고객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그는 “글로벌 대표 비메모리 기업들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높은 기술 경쟁력과 독보적 시장 지위력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메모리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구보다 오롯이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