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기관들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이 해제되면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5.16%) 하락한 1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1만7000원까지 하락해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의 약세는 이날 해제된 보호예수 물량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222만2087주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3개월 의무보유확약이 3일 해제됐다. 이는 전체 상장 주식수의 1.68%에 해당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9만원이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