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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작년 4분기 영업적자 기록…목표가 하향-신한금투
입력 : 2022-02-11 오전 8:38:3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공급망 차질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와 조명 부문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4분기 영업적자 3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수출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의 영향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21.4% 증가한 806억원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의 지속과 물류 등의 비용 증가 이슈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상저하고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는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낮아진 패널가격이 TV 세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전망치 대비 양호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해결되고 TV 업황이 반등하면 업사이드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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