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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효과' 1월 주식 발행액 10.5조…전월비 615%↑
금감원 1월 중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입력 : 2022-02-24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로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회사채 발행액도 약 2배로 늘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 실적은 27조534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4281억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규모는 10조5525억원(13건)으로 전월(20건, 1조4759억원) 대비 615.0% 증가했다. 유상증가 감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IPO(10조2000억원 모집)로 전원 대비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IPO는 10조3907억원(9건)으로 전월 대비 4222.3% 증가했으며, 유상증자는 1618억원(4건)으로 전년비 86.9%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9815억원으로 전월(8조6300억원) 대비 96.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5조6930억원(58건) 발행돼 전월 대비 1890.6% 증가했다. 1월 들어 시설 및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장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다는 특징이 있다. 금융채는 10조9205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54.3% 증가했다.
 
1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396억원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증가해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1월 중 단기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41조8849억원으로 전월 대비 19.0% 감소했다. CP는  총 29조4074억원으로 전월 대비 34.4% 감소했으며, 단기사채는 112조4775억원 발행돼 전월비 13.6% 감소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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