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서울시는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행은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다.
예비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될 경우 하루 전부터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 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건설공사장 비산 먼지 억제, 도로 청소차 운영 확대 조치 등이 시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주차장 폐쇄는 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