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토마토TV와 함께하는 주식투자)아모센스, 본격적인 성장 기대감 ‘전기차 인프라’ 주목하라
전기차 상용화 임박, 인프라에 주목
입력 : 2022-04-25 오전 6:00:00
전기차 산업 분야는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시대에 자리잡을 산업군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0% 가량 증가한 666만대를 기록했으며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단계로 인해 전기차 상용화 단계까지의 시간은 더욱 가속화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기차 상용화에 있어 꾸준히 걸림돌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역시나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기차로의 전환 필요성이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더 대두되면서 충전 인프라 전반에 대한 투자도 큰 폭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심해지자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레이몬드제임스는 유럽 내 전기차 충전소는 2030년까지 약 1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들어갈 자금만 매년 4~5조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우리나라 역시 편승하는 모양새다. 현재 정부 및 국내 대기업 등 민간과 공공 부문 모두에서 충전소 인프라를 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이 기조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윤석열 당선인 역시 ‘2035년 내연기관 차량 퇴출’을 공약으로 내놓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인프라 활성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맞춰 국내 유수의 기업들 역시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발맞추어 나가는 모습이다. 실례로 현대, 롯데, KB자산운용 이 함께 2025년까지 전기차 5000기 설치를 목표로 특수목적법인(SPC) 을 설립했으며 LG전자는 이번에 새롭게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낙점한 바 있다. 
 
이렇듯 글로벌적인 트렌드 그리고 국내 정부와 대기업 모두의 시선이 주목되는 산업이 바로 전기차고, 그 중에서도 가장 관련 기반이 빈약하다고 볼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서 관련주들은 능히 '텐배거(수익률 10배)'에 버금가는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종목 하나를 선정하자면 아모센스(357580)가 있다. 동사는 무선 충전용 차폐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삼성전자, LG전자, GN Audio, 구글 등에 무선충전 안테나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관련 인프라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에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전기차 무선충전 도로'가 들어설 예정에 있는데, 그에 따라 현재 전기차 무선 충전에 대한 관심도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고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는다면 아모센스는 그러한 시장의 주목도에 따라 크게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제하더라도 국내외 굴지 대기업들에 이미 납품을 진행중인 기업인만큼 앞으로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그래프=뉴스토마토
 
김형일 주식전문가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