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남미국가연합 출범..12개국 정상 모두 서명
원유·농산물 등 풍부한 자원 앞세워 국제사회에 입김 행사할 듯
입력 : 2008-05-26 오전 8:17:13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식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원유와 농산물 등 풍부한 자원을 갖춘 남미지역에서 국가연합이 탄생했다.

23(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미 12개국 정상들은 이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UNASUL 창설조약에 서명했다.

남미대륙에서 12개국 모두가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단일기구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UNASUL
은 남미의 양대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안데스공동체(CAN)를 묶어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정치
·외교적 사안에 있어서도 대외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 남미의 이익을 대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EU와 같은 정치·경제적 통합체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