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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표명…금융당국 수장 모두 교체
입력 : 2022-05-12 오전 10:47:16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 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 원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스스로 물러나겠단 의사를 전했다.
 
12일 금감원은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문자에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고자 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아직 임기(3년)의 절반도 채우지 않았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시 전임 정부의 금감원장은 임기가 남았더라도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나곤 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원장은 재정경제부(옛 기재부) 금융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지난 6일 사의를 전한 만큼, 국내 금융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장이 모두 공석이 됐다.
 
현재 차기 금감원장 하마평에는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올라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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