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클래스가 다른 성동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지난 21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첫번째 집중유세에서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땀 흘리며 일했고, 그 결과 삼표 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을 비롯한 성동구민들의 숙원사업들을 모두 해결해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도전은 이번이 3번째다. 2018년 재선 당시 정 후보는 득표율 69.46%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유세에서 정 후보는 "일을 잘한 사람에게는 투표로 다시 선택해주고, 일 못한 사람은 심판해서 바꾸는 것이 선거"라며 "성동구의 발전은 소신껏 투표하는, 클래스가 다른 성동구민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히딩크 감독이 16강을 진출하고 아직 배가 고프다 라며 결국 4강 진출을 해내고 만 것처럼 저는 성동의 발전을 위해 아직 배가 고프다"며 "(성동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가 첫번째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정원오 후보 캠프)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