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가 프리미엄 유아의자 '노미'로 유명한 덴마크 하이체어 브랜드 '에보무브'를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토케가 인수한 덴마크 브랜드 ‘에보무브’의 하이체어 '노미'. (사진=스토케)
스토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 '스텝스', '클릭'에 이어 에보무브의 '노미'까지 폭넓은 하이체어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토케는 최근 1년간 독일 아기띠 브랜드 '리마스'와 어린이용 멀티 액티비티 플레이 테이블을 만드는 이탈리아 브랜드 '무카코', 프랑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베이비젠' 등 4개의 유아용품 브랜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보무브의 '노미'는 독특한 심미성, 형태와 기능, 안전성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유아용 의자다. 스토케의 스테디셀러 '트립트랩'을 디자인한 노르웨이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이 디자인했다. 트립트랩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의자와 발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평생 사용할 수 있다.
제이콥 크라흐 스토케 CEO는 "자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라인업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적극 인수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스토케의 전략"이라며 "지속가능성, 디자인, 아이의 바른 성장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고수하며 연령대와 국경을 초월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판단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