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의 수산매장 모습(사진=이마트)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3이마트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국내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3일부터 7월6일까지 2주간 국내 인기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의 1인당 1만원 한도 20% 할인 지원에 이마트의 자체 할인을 더해 인당 한도 없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이날부터 29일까지 1주차 행사로 오징어, 고등어, 참조기, 전복, 장어, 멸치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이후 30일부터 7월6일까지 2주차 행사로는 제주 은갈치, 고등어, 굴비, 바지락, 새우, 멸치 등으로 품목을 변경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1주차 대표 상품으로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앞두고 인기 보양식인 전복과 장어를 할인 판매한다. '한가득 활전복(1kg, 중사이즈, 국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정상가 5만1800원에서 40% 할인된 3만1080원에 선보이며, '한가득 활전복(1kg, 국산)' 대·특 사이즈 역시 40% 할인된 각 3만4080원·3만9480원에 판매한다. '대파품은 민물장어 구이세트(550g, 박스)'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3만18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국산 생오징어도 25% 할인 판매한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오징어(마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4080원 대비 25% 할인된 306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국산 참조기(마리, 해동)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588원에 판매하며, 국산 생고등어(대·마리)는 20% 할인된 3984원에 선보인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23일부터 7월6일까지 2주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29일까지는 제주 은갈치, 국산 참굴비, 프리미엄 활 광어회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활 광어회(3~4인분, 팩)' 20톤 물량을 정상가 3만7980원 대비 20% 할인된 3만384원에 선보이며, '해동제주은갈치(왕)'는 30% 할인된 1만39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2주차 행사로 국산 손질 오징어, 볶음조리용 멸치, 생고등어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장은 "국내 수산물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