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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눈 감은 사진+김건희 뒷걸음질' 의전팀 비판 뭇매 "매뉴얼 없나"
윤석열, 나토 정상회의 참석
입력 : 2022-06-30 오후 5:25:04
(사진=나토 공식 홈페이지) 왼쪽 순서대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의전팀이 누리꾼에게 거센 뭇매를 맞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식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눈을 감은 순간 찍힌 사진이 떡하니 올라와 있는가하면,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왕가와 기념 촬영 당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뒷걸음질을 치기도 했다.
 
29일(현지시각) 나토 공식 홈페이지에는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등과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지도자 자격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 대통령은 홀로 눈을 감은 모습. 윤 대통령 옆으로 나란히 선 다른 정상들은 모두 환하게 웃고 있어 논란이 됐다.
 
사진=YTN 뉴스 캡처
 
뿐만 아니라 앞서 28일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국왕 내외의 안내를 받아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서도 부족한 의전 준비가 드러났다.
 
기념 촬영을 위해 윤 대통령은 국왕 내외의 안내를 받아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 사이로 걸어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김 여사가 뒷걸음을 치며 머뭇거린 것. 본인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는 눈치였다. 이에 국왕 내외가 직접 김 여사를 자리로 안내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의전 매뉴얼 없나, 왜 준비가 안 돼 있나" "그런 사진 있으면 의전팀에서 즉각 대응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사진 찍을 때 위치같은 건 미리 이야기 해 줘야한다"며 의전팀을 질타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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