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강원도 양양에서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비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데스커가 강원도 양양에서 운영하는 '워크 온 더 비치' 모습. (사진=데스커)
지난해부터 홈오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데스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과 오피스 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곳에서 새로운 자극을 통한 영감을 얻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며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문화를 제안했다.
데스커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 회원과 데스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회의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는 데스커 모션데스크와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미팅 공간, 사무기기·용품이 마련됐다. 죽도해변 인근에 위치한 ‘워케이션 테라스’는 해변이 보이는 탁 트인 공간으로 여유 있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숙박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워케이션 스테이 앤 라운지'도 조성돼 업무 마무리 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장소는 데스커와 일룸 제품으로 꾸며졌다.
데스커는 워케이션 근무자가 퇴근 후와 주말에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데스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서핑보드 렌털·강습 할인, 카페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서핑 강습과 핸드 드립 원데이 클래스, 숙박 패키지를 지원하는 '아이엠서퍼(I AM SURFER)' 시즌2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죽도해변 방문객들이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테마의 옥외 전시존도 마련됐다. 또한 죽도 해수욕장과 인근 상가 내 데스커 브랜드 파라솔을 배치하고, 서핑스쿨과 제휴해 데스커 서핑보드를 지원한다.
데스커 관계자는 "데스커는 대표적인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업무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데스커가 제공하는 워케이션 공간에서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즐기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커 워케이션 센터는 오는 11월26일까지 운영된다. 기업 당 최대 6명씩 신청·참여 가능하며 일주일(6박 7일) 간 데스커 워케이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 고객도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8월 한정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