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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기대-신한
입력 : 2022-07-18 오전 8:34:4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8일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송도 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 38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1% 상회한 호실적을 나타내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을 전년 대비 60.6% 증가한 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송도고장 정기 보수에 따른 매출 감소를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로도 26.6%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의약사업부 매출액은 2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바이오사업부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중장기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을 1586억원, 영업이익을 2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0%, 7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송도 공장 정기 보수 이슈로 다소 주춤했으나 2분기부터 송도공장 필두로 바이오사업부 매출 고성장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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