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오피스 전경.(사진=뷰노)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뷰노(338220)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무상 공급하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Patient Assistance Program:PAP)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 시 발생되는 급여 청구액 중 본인부담 비용이 거의 없지만 비급여 청구액의 경우 100% 부담해야한다.
뷰노 측은 누구나 인공지능 의료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지난 8월1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제품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 감시 행위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의료진의 선제적 조치를 돕는 의료기술이다.
해당 의료기술은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경우 질환과 진료과 구분 없이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법적 고시에 따르면 비급여로 환자가 100%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환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의료기술의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환자 지원 프로그램은 의료AI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자 중심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뷰노의 비전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가 AI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누구나 높은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