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연 1회 이상 위생점검하는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상반기 7085곳 점검에 이어 하반기에 8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식재료 공급업체와 급식 대체식 공급업체 3500여곳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여곳도 함께 점검한다.
위생점검의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학교 등 급식시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점검 시 급식용 조리식품, 조리도구 등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확보를 위해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제공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