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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영토 확장 다짐…'제20회 벤처썸머포럼' 성료
김병국 부산지회 협회장 "벤처,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것"
입력 : 2022-08-26 오전 8:24:37
[부산=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3년 만에 개최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이 26일 막을 내렸다.
 
김병국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협회장이 26일 '벤처썸머포럼'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은 벤처기업 대표와 임직원,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지방벤처 활성화와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벤처기업 영토 확장을 위한 미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 선·후배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찾는 '스타트업세션'과 부산지역 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지역세션'도 이어졌다.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벤처기업인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시장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코로나 이후 뒤바뀔 10년, 데이터 전문가가 예측한 벤처의 미래(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절망의 시대, 희망의 역사(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리더십(조용민 구글코리아 실장)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야외 교류활동 등을 통해 벤처기업인과 업계 전문가들이 유대를 강화했다.
 
김병국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어려운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기회를 찾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벤처의 본 모습"이라며 "지역벤처 활성화와 글로벌화 촉진에 대한 벤처기업 영토 확장 비전이 잘 추진된다면 벤처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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