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에 전 국민 대상 영수증 추첨방식의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소비복권 홍보 포스터. (사진=중기부)
'상생소비복권'은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한 카드·현금 구매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나이제한 등 조건 없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영수증 1개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당첨규모는 1등 100만원씩 500명, 2등 50만원씩 1000명, 3등 10만원씩 2000명이다. 당첨 규모는 총 12억원, 3500명이다. 당첨자 선정 결과는 행사기간 종료 후 응모 영수증 정보를 취합하고 오류 여부 등이 확인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일주일 이내 이벤트 홈페이지에 당첨금 수령을 위한 정보를 등록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당첨금 전액(현금, 제세공과금 22% 미부과)이 입금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소비복권은 버려지는 영수증을 복권처럼 활용해 소비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행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고 당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는 기분 좋은 소비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