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기업계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의 새출발기금 시행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논평을 내고 "이번 조치가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어져온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둠에 따라 정책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충격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복합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자영업자뿐 아니라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이 큰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도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