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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그린텍, 테슬라·리비안 수주로 매출 증가 기대-하나
입력 : 2022-08-29 오전 8:48:0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아모그린텍(125210)에 대해 테슬라에 이어 리비안까지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전기차 업체의 가파른 생산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3년 전부터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해왔으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리비안에도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면서 “테슬라의 경우 현재 19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앞으로 350만대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비안의 경우 9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량을 확보했다”며 “ 테슬라에 비해 적은 수치지만 리비안은 고출력 트럭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고효율 자성부품의 대형화 또는 채택 개수 증가에 따른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모그린텍은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 또는 논의 중이다. 전기차의 고출력·고용량화 및 전기차 업체의 가파른 생산량 증가에 따라 회사의 자성부품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5%, 805.6% 급증한 1648억원, 163억원으로 기대된다.
 
그는 “배터리 사업 및 신규 고객사 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내년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아모그린텍의 주요 매출이 모바일에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으로 이동하며 매출액 확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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