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거래일 보다 1600원(9.67%) 내린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원에서 769억9371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1750원이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