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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콘텐츠 브랜드 'STUDIO X+U', 내년 첫 콘텐츠 선보인다
입력 : 2022-10-27 오전 9:37:1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27일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했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팩추얼 시리즈를 선택한 가운데 내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나선다.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한 U+3.0 전략에 따라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갖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브랜드다. 브랜드명 STUDIO X+U는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자사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부터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 없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 및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한다.
 
첫 콘텐츠는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이다.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LG트윈스 선수, 감독, 코치진의 우승을 향한 특별한 노력들과 경기장 내외에서의 가감 없는 대화, 사적인 활동 등 구단 전체의 ‘리얼한 1년’을 다룰 예정이다. 야구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노련한 리얼리티 예능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흥미로운 요소도 극대화한다. 아워게임은 OTT 티빙을 통해 2023년 공개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CJ ENM(035760) 출신이자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인 이덕재 전무를 영입했고, CJ ENM, 하이브(352820) 등을 거친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도 영입해 중책을 맡겼다. 이달에는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PD와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PD를 각각 콘텐츠제작센터장과 버라이어티제작2팀장으로 영입했다.
 
이덕재 전무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미래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일부인 놀이 플랫폼과 성장케어 플랫폼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고 고객에게 경험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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