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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지역공헌 ‘박차’…일자리부터 숲 조성까지
입력 : 2022-11-16 오후 4:31:4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자리 마련부터 인재 육성,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부산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만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 박물관에서 시설 안내하고 전시물을 해설해주는 ‘박물관 도슨트 지원사업’을 지원했으며, 2021~2022년 만65세 이상 시니어가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보급하고 유지·관리하는 ‘녹색드림지킴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예탁원은 부산 소재 여성인력개발센터 4개소와 협력해 부산지역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 지원도 하고 있다. 
 
2020~2021년 ‘생활방역전문가 지원사업’으로 만35~65세 중년 여성이 소독·방역·발열 검사 등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여성 디지털코치 지원사업’으로 중년 여성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 강의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협력해 부산지역 저소득층 자활참여주민을 대상으로 단기 일자리도 지원하고 있다. 자활참여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 저소득 주민 중 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이들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으로 자활참여주민이 주거취약 아동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빨래·소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 ‘KSD 금융·증권 오픈캠퍼스’를 운영해 청년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회사소개와 우리회사 주요 서비스(전자증권제도 등) 교육, 2022년 신입직원 채용안내 및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지역상생을 위한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IT 및 상경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년간 19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예탁결제원은 5년간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지원의 일환으로 장보기 행사도 후원한다. 2011년부터 매년 설·추석마다 실시해 온 한국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본사 이전에 따라 설에는 부산에서, 추석에는 서울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및 ‘부산브랜드페스타’를 후원했으며,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전시회 입장권 및 KNN 방송교향악단 연주회 관람권을 후원하여 문화·예술 진흥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 내 유휴부지에 교목을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학교 명상숲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5년간 부산지역 10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정서함양 및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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