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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뉴:홈, 고양창릉 등 첫 사전 특별 공급 경쟁률 '11.1대1'
청년 특별공급 36.5대1·신혼부부 7.2대1 기록
입력 : 2023-02-12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인 '뉴:홈' 첫 사전청약 특별공급 물량이 11.1대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등이 공급 대상인데, '청년층' 신청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특별공급 청약 신청 접수결과, 1381호 특별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전청약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분야 국정과제인 '청년·서민 주건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입니다. 청년주택을 반영한 첫 공급이기도 합니다.
 
특별공급 접수결과 평균 경쟁률은 11.1대1(나눔형 12.8대1, 일반형 3.4대1)을 기했습니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36.5대1)이 신혼부부(7.2대1)와 생애최초(7.8대1)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고양창릉나눔형은 1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청년 52.5대1, 신혼부부 9.7대1, 생애최초 10.2대1로 집계됐습니다. 평형별로는 청년의 경우 전용 59㎡에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해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의 경우에서는 전용 84㎡가 타 평형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양정역세권나눔형의 경우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청년 11.3대1, 신혼부부 3.3대1, 생애최초 4.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평형별로는 전용 84㎡가 6.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유일한 일반형인 남양주진접2의 경우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5.6대1로 나타났습니다. 평형별로는 59㎡가 3.9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2월 13일부터 시작해 2월 17일에 마감되며,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경우 2월 27일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접수가 시작됩니다.
 
또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는 3월 30일, 고덕강일 3단지는 3월 23일에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첨자 발표 후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공급과 향후 진행예정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접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특별공급 청약 신청 접수결과 1381호 특별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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