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1만2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3일(1만36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 기록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0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11일) 1만2805명보다 754명 적은 수치입니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 1만4011명보다는 1960명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35만199명입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847명, 1만6112명, 1만7927명, 1만4662명, 1만3504명, 1만2805명, 1만251명으로, 하루 평균 1만3272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전날보다 5명 늘었고, 8명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0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679명, 서울 2126명, 부산 863명, 경남 941명, 대구 595명, 경북 718명, 인천 639명, 충남 500명, 전남 446명, 광주 444명, 강원 327명, 제주 223명, 세종 88명, 검역 9명 등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68명으로 전날(284명)보다 16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 28일(25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전날 사망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736명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0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