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 3명을 충원했습니다.
공수처는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박상현(사법연수원 41기), 김지윤(변호사시험 3회), 김기담(변시 4회) 검사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박상현 검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법무관과 서울중앙지검·서울서부지검 검찰 사무관 재직 후 공수처에 합류했습니다. 김지윤 검사는 공수처 수사관으로 재직 중 검사로 임명된 두 번째 사례입니다. 김기담 검사는 법무법인 담박과 삼성전자 법무팀에서 근무했습니다.
공수처는 상반기 검사 전보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지난 17일 임명된 '특수통' 송창진(33기) 부장검사는 수사3부를 맡아 서울경찰청 고위 간부의 뇌물 수수 의혹 수사를 맡습니다. 수사3부장이던 김선규(32기) 부장검사는 수사2부장으로 옮깁니다.
김수정 수사2부장과 윤준식 검사의 퇴직으로 현재 공수처 검사 현원은 23명(처·차장, 부장검사 6명, 검사 15명)입니다. 공수처는 정원인 25명을 채우기 위해 추가 임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공수처 제공)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