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보합세를 보였던 채권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실세 금리인 3년물 국고채 금리는 5.43%로 7bp 높아졌고 지표 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5.52%로 6bp 올랐다.
10년물 국고채는 7bp 오른 5.68%를 나타냈다.
3년물 회사채는 6.38%를 기록해 7bp 높아졌다.
이날 물가 상승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들은 채권을 대량 매도했고 국내 투자자들도 기준 금리가 상승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채권금리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5.36%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