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블 세계여행' 사과, 기다리다 지친 시청자 분노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 제작사 테오 측이 영상 공개 지연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테오 측은 '지구마불 세계여행' 비긴즈가 23일 저녁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업로드 시간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 돼서야 무성의한 해명과 함께 게재됐습니다.

 

논란이 되자 테오 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를 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럼에도 원성이 잦아들지 않자 26일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테오 측은 정확한 공지 없이 구독자들이 시간을 기다림으로 지치게 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에게도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채널 운영진과 제작진 모두가 깊이 반성을 하고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3월2일 저녁6시 영상 3편이 동시에 업로드 된다고 방송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업로드 순서는 크리에이터 세 명이 참여한 결과에 따라 매주 바뀔 예정이며 추후 공개될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지구마불'(사진=ENA X TEO ‘지구마불 세계여행’)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