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024110)이 2일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IP 보유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과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IP 밸류 보증'을 통해 특허권을 활용한 사업화 소요 자금 최대 3억원과 고정 보증료 0.7% 적용 혜택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해당 보증기업에 대해 최대 1.0%p 금리 감면과 3년간 연 0.3%p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IP밸류 보증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 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보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IP가치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입니다. 신보는 이에 따라 별도의 평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평가 기간 단축에 따른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낮은 금융 비용 부담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IP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사진=뉴시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