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점검을 떠난 손찬준 국립수의과학검역 축산물검사부장은 “미 작업장의 전반적인 위생상태가 만족할 만한 수준” 이라고 밝혔다.
손 부장은 29일 미 쇠고기 새 수입조건 고시 기자회견에서 "미 작업장들이 새 수입조건에 부합되도록 위생관리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작업장의 위생상태가 좋은 편” 이라고 밝혔다.
손 부장은 “작업장에서 표시를 확실히 해 30개월 이상과 30개월 미만의 소가 엄격하게 분리되고 있었다” 고 말했다.
손 부장은 국내에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손 부장은 “30개월 이상의 소는 대부분 분쇄육으로 만들어져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30개월 미만보다 적다” 며 “국내 수입 미 쇠고기의 95%이상이 (미 쇠고기 등급인)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등 상위 3개 등급의 고급 품질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