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입니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합니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요.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합니다.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알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 시기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 번의 일임계약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합니다.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계약 시 정한 일정 수익률 도달 시 통보하는 알림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메리츠증권)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