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보유 논란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코인 보유 논란으로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국민 67.3%가 "당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 탈당"이라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899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탈당"이라는 답변은 32.7%였습니다.
민주당이 김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것에 대해 52.1%가 '최적 타이밍'이라고 답했고, '늦은 대응'이라는 비율은 47.9%였습니다.
지난 2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에 파견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찰단의 점검 활동을 찬성한다'는 답변은 50.3%, '만에 하나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기에 시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인 49.9%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21.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5.3%로 부정 평가는 총 46.7%였습니다.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1%, '매우 잘하고 있다' 19.4%로 긍정 평가는 39.5%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