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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주연 정우성, ‘보호자’ 8월 극장가 나선다
입력 : 2023-07-06 오후 3:44:5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연이은 초청으로 주목받아 온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영화사 테이크)가 개봉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보호자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얘기를 그린 액션 영화.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로 화제를 모은 보호자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일찌감치 주목받았습니다.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액션과 인상적인 촬영, 배우들의 호연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감독이자 주연배우인 정우성은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뒤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수혁을 맡았습니다. ‘수혁평범한 삶가장 위험한 꿈으로 만드는 빌런은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입니다. 김남길은 무슨 일이든 처리해 주는 성공률 100% 해결사우진’, 박성웅은수혁이 몸담았던 조직 보스응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김준한은 열등감에 시달리는 조직의 2인자성준’, 박유나는우진의 파트너이자 폭탄 전문 킬러진아를 맡아 신선함을 더합니다.
 
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석양 속 자동차에 기댄수혁을 통해 평범한 삶을 원하는 그의 앞에 어떤 위험천만한 얘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티저 포스터 속수혁의 분신과도 같은 자동차는 정우성이 직접 해낸 다채로운 카체이스를 비롯한 신선한 액션을 상상하게 합니다. 여기에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란 카피는,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단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스토리와 의도치 않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에너지를 기대하게 합니다.
 
정우성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보호자는 다음 달 15일 개봉 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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