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원에 나선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랩콘 플랜 민ㆍ관 협력지원사업'을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7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2일부터 신기술제품 보유 기업의 신청을 접수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랩콘은 신기술제품 발굴,지원 사업의 정책 브랜드명으로 'Laboratory to Containership'의 줄임말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기술지원 외에 회계, 법률 등의 경영컨설팅과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또 신기술 제품의 성능평가를 위해 시험, 분석비용을 지원하는 등 신 기술의 사업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한 곳의 기업에 기술, 경영,사업화촉진 등의 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해 집중지원하는 '1사(社)1멘토팀'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기 위해 각 기관별로 신청하고 평가하는데 드는 번거로움을 덜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