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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수해피해에 여당, 언행주의보…"해외출장도 자제하라"
김기현, 현장 수행 인원 최소화 지시
입력 : 2023-07-17 오전 10:22:29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의원들에게 해외출장 자제령과 언행주의 지침을 내렸습니다. 
 
17일 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수해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오늘부터 당분간 해외출장 자제령을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수해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과 경북 예천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도 전날 5박7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긴급 당직자 회의를 열어 호우피해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각급 당직자 모두에게 언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현장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 복구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연이은 폭우로 발생한 전국 누적 인명 피해는 이날 7시 기준 사망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입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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