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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잼버리, 위생 관리에 만전"
"영국·미국 스카우트 학생, 영외 문화 체험하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
입력 : 2023-08-06 오후 4:11:44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부실 운영’과 관련해 “무더위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한 총리와 이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대회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서울과 평택에 머물고 있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일 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 논란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참모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습니다. 전날인 5일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온열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청소년이 1000명을 넘자 냉방 대형버스와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 무제한 공급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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