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디즈니+가 ‘무빙’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K콘텐츠로 ‘아라문의 검’을 낙점했습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얘기입니다. 원작 웹툰 '무빙'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과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의기투합해 한국형 히어로 판타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무빙’은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미국 Hulu에서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K-콘텐츠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빙’이 전 세계를 무대로 괄목할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디즈니+가 ‘아라문의 검’으로 공격적인 시장 점령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주연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와 함께 새로운 영웅들의 출정 준비를 마친 ‘아라문의 검’은 한국형 고대 판타지 역사를 쓴 작품으로 불리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에게도 공개됩니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얘기를 그립니다.
‘아라문의 검’은 독창적 태고의 세계관을 창조해낸 대한민국 ‘사극 명장’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영화 ‘안시성’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과 손을 잡아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나아가 ‘군도’ ‘공작’의 최찬민 촬영감독, ‘한산’ ‘노량’의 조화성 미술감독, ‘미스터 션샤인’의 조상경 의상감독, ‘바람의 검심’에 참여한 장재욱 무술감독, ‘승리호’ ‘빈센조’의 M83이 VFX를 담당하는 등 국내 최고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참여합니다.
한국형 판타지 대서사극 ‘아라문의 검’은 다음 달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