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가 글로벌 극장 4D 시스템 ‘MX4D’를 연내 2곳에 선보입니다. 롯데시네마는 시네마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인 AAM(Arts Alliance Media)의 한국 지사 AMPA와 ‘MX4D’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올해 상반기에 체결했습니다. ‘MX4D’는 미국 멕시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약 380여개 사이트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포맷으로 인정받은 극장 4D 시스템입니다.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오감만족 상영관 ‘SUPER 4D’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MX4D’ 상영관을 올 하반기 2곳(월드타워관, 수원관)에 오픈합니다. ‘MX4D’ 좌석 모션과 바이브레이션은 특수 액션 생성기와 동기화돼 움직이며 극장에 내장된 바람, 향기, 물 분사 등 10가지 특수 효과는 영화 속 장면을 관객이 완벽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해집니다. 더불어 섬세하게 프로그래밍 된 라이트, 안개, 버블, 눈 효과 또한 스릴 넘칠 수 있는 체험 환경을 제공하며 영화에 완전한 몰입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롯데시네마의 설명입니다.
김병문 롯데컬처웍스 시네마사업본부장 상무는 “세계 정상급 4D시스템 기술을 가진 MX4D 브랜드를 롯데시네마에 도입함으로써 더욱 특화된 다이나믹한 오감 만족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MX4D를 통해 시네마 경험의 최신 혁신을 선보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극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주 AMPA코리아 대표도 뉴스토마토에 “롯데시네마 전역에 ‘MX4D’를 배치함으로써 관람객 경험을 더욱 혁신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