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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한 추석 연휴"…긴급복지 핫라인 24시간 가동
경기도, 추석연휴 종합대책 수립
입력 : 2023-09-20 오후 3:03:33
 
 
[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경기도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20일 도는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안내와 불편 사항에 즉각 대응할 계획으로 복지·문화, 민생안정, 보건·안전,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22개 대책을 구성해 발표했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3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송편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긴급복지 핫라인' 24시간 가동
 
도는 먼저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유선전화뿐만 아니라 경기복G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담할 수 있습니다. 또 취약 노인 8만5000여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명의 안전을 위해 방문 혹은 유선 사물인터넷 장비를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입니다.
 
명절 기간,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군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합니다.
 
고양·성남·동탄·수원·양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을 열고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수원·고양·성남 농협하나로마트 내 G마크 전용관 추석명절 특판전에서는 경기미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위축될 수 있는 우리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서도 도내 8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최대 4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성수식품·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약 1200개소를 일제 점검해, 대형 물류 센터 및 유통매장·백화점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합니다.
 
도는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합니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할 계획이고,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진료 민원 안내 및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됐지만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는 치료제를 무상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도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팀을 운영합니다. 도내 모든 소방서는 연휴 기간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안전점검 일제 단속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시외·시내버스 탄력 운행
 
도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의 경우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52회 증회합니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버스도 6개 노선 일 12회 운행합니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2개 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각지대 없이 모든 도민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명절 연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안내문. (사진=뉴시스)
 
수원=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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