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금융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7시50분가량 부터 신한카드 온라인 결제와 실물카드, 삼성페이 등을 통한 간편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오후11시 현재까지도 장애가 지속 중입니다. 신한카드측은 이날 오후 7시52분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오후 10시30분이 넘어가도록 삼성페이에 등록된 신한 신용,체크카드 모두 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신한카드 관계자는 "승인 시스템 장애에 대해 현재 복구 중에 있다"며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SSL 인증서 만료보다는 현재 서버 문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빠르게 복구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불편을 겪은 신한카드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명절 연휴 당일이라 카드 쓸 일이 많았는데 결제가 안 돼서 당황했다" "편의점 왔는데 자꾸 거부 당해 황당했다"고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오후 11시가 넘었지만 신한카드로 결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익일 오전 6시까지 점검시간이라고 공지했다.(사진=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