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 시민이 서울 김포공항역 버스정류장에서 서울동행버스에서 하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경기도 분도(分道)가 추진되면서 김포시에서 차라리 서울시에 편입되자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국민의 64.47%는 이에 반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8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역 인구유출과 서울 과밀화 확산 우려가 있으므로’라는 답변이 44.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하남시와 구리시 등 다른 지자체의 연계 편입 추진이 우려되므로’ 18.87%, ‘경기도 영역이 줄어들기 때문’ 13.52%순이었습니다.
답변자의 35.53%는 김포시 서울 편입에 찬성했습니다. 편입을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도 분도가 될 경우 경기북도보다 서울시 편입이 김포시에 유익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2.0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김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26.73%, ‘서울시가 해외 메가도시보다 작은 만큼 규모 확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4.72%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