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는 2020년 ‘데이터기반행정법’이 시행되면서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상 기관을 2021년 288개에서 467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데이터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 법, 행정, 경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공정성을 기했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데이터기반행정 정책(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 활용, 활용 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4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공동 활용 가능성이 높은 농업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공유했고,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농업정책에 반영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농업행정 전반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농촌진흥청 구성원 모두의 성과”라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연구와 행정을 펼쳐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유의미한 농업데이터를 제공·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왼쪽 행안부 장관 이상민, 오른쪽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성제훈). (사진=농촌진흥청)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