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국민카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4억원(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달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와 2분기 대출채권 매각익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올해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2%, NPL비율은 1.14%로 전분기 대비 공히 0.06%p 상승하였으나, NPL Coverage Ratio는 329.0%를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적인 손실 흡수력 유지했습니다.
(사진=KB금융그룹제공)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