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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작품 해외반출 제한? 국민 50.78% ‘반대’
반대 이유, ‘해외무대에서 국제적 평가 받는 걸 막아’ 28.04%
입력 : 2023-10-31 오후 4:07:31
지난 3월 충북 청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진행된 언론 공개 행사에서 주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지 50년이 넘은 미술작품의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 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0.78%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23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해외 반출 제한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9.22%였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한국 작품이 해외 무대에서 국제적 평가를 받는 걸 막는다’가 28.04%였습니다. 또 ‘해외 수집가가 한국 작품을 구입해 미술관에 전시하면 문화의 국위선양’이 25.23%, ‘명확한 반출 제한 기준도 근거도 없기 때문’이 18.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서도 해외 전시는 허가제’가 36.1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예술작품의 무차별적 해외 유출은 국가의 자산 유출이기에’ 26.79%, ‘작품 유출이 가속화하면 국내 미술관 출품작이 감소할 수 있다’가 21.18%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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