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BNK금융지주가 3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은행 부문 계열사 당기순익은 6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 늘었고, 비은행 부문은 1340억원으로 871억원 감소했습니다. 캐피탈(-569억원), 투자증권(-458억원) 및 저축은행(-73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는데요. 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 및 전환사채평가이익 증가로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모두 0.58%로 전분기대비 각각 1bp·5bp 상승했습니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BNK금융. (사진=BNK금융)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