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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분기 순손실 82억원 ‘적자폭 확대’
입력 : 2023-11-06 오후 4:03:58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81억81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6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75.8% 감소한 겁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영업손실은 95억26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 개선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9억원으로 12.4% 증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조2000억원입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135억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온·오프라인결제, 해외결제 등 서비스 전 영역에서 성장률을 보인 겁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긍정적 반응 등으로 0.7% 늘어난 3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여행자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누적 가입자 수 2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684억원이 발생했습니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다양화로 지급 수수료가 18.2% 늘었습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1%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조원을 넘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사진=뉴시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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