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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더 마블스’ 외 4편
입력 : 2023-11-10 오후 12:18:5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진짜 오랜만입니다. 너무도 오랜만입니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가슴을 뛰게 했던 마블의 이미지 상영.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또 루머도 많았던.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 배우 박서준의 출연 결정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일단 배역은 얀 왕자’. 극중 노래가 언어인 한 행성의 왕자로, 캡틴 마블과 정략적인 결혼을 한 사이입니다. 박서준 분량에선 뮤지컬 영화 형태로 전개가 돼 기존 마블 영화와 다른 톤 앤 매너가 국내 관객들을 아주 조금 당혹스럽게 할 듯합니다. 하지만 마블 특유의 킬링 타임으로서 평작 이상의 느낌은 충분합니다. 개봉 첫 주말 관객 몰이가 기대됩니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관객 동원과 예매율에서 여전히 강세입니다. ‘30은 개봉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TOP5에 이름을 올리며 막판 관객 몰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더 마블스
 
주연: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감독: 니아 다코스타
개봉: 11 8
누적 관객 수: 142403
 
강력한 힘으로 은하계를 수호하는 최강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캡틴 마블의 오랜 친구의 딸이자, 빛의 파장을 조작하는 히어로 ‘모니카 램보’ 최애 히어로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인 미즈 마블 ‘카말라 칸’ 캡틴 마블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냉혹한 크리족 리더 ‘다르-벤’의 영향으로 세 명의 히어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뀌게 된다. 뜻하지 않게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게 되는 예측 불가하고 통제 불가한 상황 속, ‘다르-벤’은 지구를 포함해 캡틴 마블이 고향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행성을 모두 파멸시키려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예전의 마블은 아닙니다
토마토 별점: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개봉: 10 25
누적 관객 수: 1577927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마히토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버린 새엄마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세계(異世界)의 문을 통과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하야오에 대한 최초의 호불호
토마토 별점: ★★
 
 
 
소년들
 
출연: 설경구, 유준상, 진경
감독: 정지영
개봉: 11 1
누적 관객 수: 312750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황반장'은 좌천된다. 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는데.
 
토마토 추천평: 정의는 여전히 판타지인가
토마토 별점: ★★☆
 
 
 
뉴 노멀
 
출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감독: 정범식
개봉: 11 8
누적 관객 수: 26928
 
일상의 공간 속에 숨은 예상하지 못한 위험과 공포에 대한 새로운 시선
 
토마토 추천평: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배신은 없다
토마토 별점: ★★☆
 
 
 
30
 
주연: 강하늘, 정소민
감독: 남대중
개봉: 10 3
누적 관객 수: 2031532
 
“완벽한 저에게 신은 저 여자를 던지셨죠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강하늘). “모기 같은 존재죠.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정소민).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다. 그러나. 완벽한 이별을 딱 D-30 앞둔 이들에게 찾아온 것은 동반기억상실.
 
토마토 추천평: ‘기대 없음을 예상한기대 이상의 재미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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